"미래 이끌어 갈 의과학자와 글로벌 인재 양성"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7-01 14: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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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백승우 가천대 입학처장

대통합 대학으로 출범,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 특성화학과 통해 명품 인재 양성
‘가천하와이교육원’ 등 명품 글로벌프로그램 ‘자랑’… 2015년 입시에서 가천의예전형 신설


대통합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가천대학교. 대통합 이후 가천대는 교육과 연구 등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가며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는 글로벌 명문의 위상에 걸맞은 우수 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경영학트랙, 소프트웨어학과, 바이오나노학과, 경찰안보학과, 금융수학과 등의 특성화학과를 통해서는 명품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 입시부터는 가천의예전형을 신설, 우수 의료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또한 가천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 최초의 기숙형 글로벌센터인 가천하와이교육원을 설립한 것은 물론 가천강화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토익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백승우 가천대 입학처장은 “성남 지역의 2개 대학(경원대+경원전문대)과 인천 지역의 2개 대학(가천의대+가천길대학)이 먼저 통합을 한 뒤 통합 대학들이 합쳐 새롭게 탄생한 가천대는 대학사에 유례가 없는 대학 통합을 이뤘다”면서 “통합 이후 입시 경쟁률과 입학성적, 취업의 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세계 유명 학술지에 논문도 발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 처장은 “통합에 따라 성남 지역의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로, 인천지역의 메디컬캠퍼스는 의예과·간호학과·약학과 등 보건의료계열로 특화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별로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Q. 가천대가 입시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통합 대학 출범 이후 새롭게 인재상을 정립했다. 즉 가천대는 박애, 봉사, 애국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지성인’, ‘나눔에 동참하는 실천인’, ‘최고를 추구하는 전문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2015학년도 가천대 입시의 주요 특징과 변화는.


“가천대 입시전형은 정부의 대입간소화 정책에 따라 상당 부분 간소화됐으며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증가했다. 올해 총 모집인원은 4292명이며 수시에서는 약 69%인 2978명을, 정시에서는 31%인 1314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을 살펴보면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 그리고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프런티어전형과 올해 신설된 가천의예전형을 비롯해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이 있다.”



주목! 가천대 가천의예전형


가천대는 기존 의학전문대학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5학년도 입시에서 의예과 신입생 28명을 첫 선발한다. 모집시기별로 살펴보면 먼저 수시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인성, 성장가능성, 학업능력 등이 주요하게 평가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3등급 이내(과탐은 2과목 평균 적용)가 적용된다. 정시의 경우 나군에서 수능 100%로 13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A 20%, 수학B 35%, 영어 20%, 과탐 25%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로는 백분위가 활용된다.



Q. 2015학년도 가천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팁을 준다면.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 선발한다. 적성고사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출제되는 대신 배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영어가 3점이다. 무엇보다 가천대 적성고사는 교과적성이란 점이 최대 특징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출제유형이 유사하며 난이도는 수능의 80% 수준으로 수능보다 쉽게 출제될 예정이다. 문항은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이 출제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들의 부담 감소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자료 제출이 금지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는 별도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약 212명 늘어 총 531명을 선발한다. 2013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Q. 가천대는 통합 대학 출범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주요 성과라면.


“가천대는 통합으로 의대와 한의대, 약대와 간호대를 보유한 메디컬 명문으로 도약했으며 가천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적인 3대 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가천대는 길병원을 중심으로 3대 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의과학자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선정


우수 의료 인력의 산실, 가천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 보건의료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가천대 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따라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연구가 현재보다 활발해지고 나아가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BRC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이란 진료 위주의 임상병원에서 발전, 의료진을 비롯한 연구진이 의료기기와 신약 등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개념의 미래지향적 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이 의료산업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2011년 관련법 개정 이후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량을 갖춘 병원을 선별해 왔다.


이와 관련 가천대 길병원은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뇌질환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중점 연구 분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노인성 뇌질환과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유전체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2014년에는 유전체의학연구원을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천뇌과학연구원,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Q. 가천대만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국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 2월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해외에 기숙사를 만들었다. 바로 가천하와이교육원이다. 가천하와이교육원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지상 3층 규모다. 2~3명이 기숙할 수 있는 방을 32개 갖추고 있어 7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방마다 최신식 에어컨과 주방, 샤워부스가 설치돼 있다. 야외 수영장, 공동라운지와 빨래방 등 쾌적한 환경과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천하와이교육원에서 지난해까지 연간 300여 명의 학생들이 연수를 받았고 현재까지 총 700여명이 어학연수를 받았다. 가천하와이교육원은 가천대 글로벌 인재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다.”


Q. 가천대의 장학제도와 학생복지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취업진로교육 로드맵에 따라 학년 특성을 고려, 체계적인 교과목을 구성하고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약 300개 국내 우수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83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50여 개에 달하는 취업동아리들을 통해 기업별, 직종별 취업 준비가 이뤄졌다. 올해는 100여 개의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가천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2013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약 290억 원의 교내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특성화학과들은 수능 반영비율을 적용해 수능평균성적 1.6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4년간 전액 장학금과 매월 3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한다. 정시 최초합격자 중 수능 평균 성적이 2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금 포함 1년간의 등록금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Q. 가천대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가천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볼 때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시험을 준비하면 좋겠다. 무엇보다 눈앞에 급급한 목표만 설정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포부를 가졌으면 한다. 한 가지 더 당부하자면 대학 입학 후 전공 분야에 진입하게 될 텐데 최근 교차지원이나 성적에 급급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 등을 고려, 대학 생활이 자기 계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다. 사실 가천대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가천대가 바람개비를 모토로 삼은 것은 바람이 세게 불수록 바람개비는 더 세차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글로벌 인재를 원하는, 도전할 줄 아는 인재들이 가천대에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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