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생 500여 명과 교수 60여 명이 참가했다.
경희대에서는 국제대학 국제학과 4학년 박희수씨와 이민규 씨가 이번 대회의 4개 위원회 중 제 1위원회 ‘대량살상무기 확산문제 대응을 위한 유엔제재 체제 강화 방안(Ways to Strengthen the UN Sanction System to Address the Proliferation of WMD)’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 또는 제네바 유엔본부 참관 기회와 함께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선발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들은 제1위원회에서 국제사회의 핵확산, 대량살상무기 처분 노력에 많은 기여를 한 국가인 카자흐스탄 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입장, 외교정책을 파악하고, 그 조사대상으로 주변국으로 확대했으며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한 쟁점과 이에 대한 현재 유엔제재체계의 문제점을 조사해 해결책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씨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조사해 국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흐름을 파악하고 현 유엔제재위원회 상임이사국 선정 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졸업 후 유엔과 같은 세계기구에 진출해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에서는 이들 외에도 국제대학 박도현(1학년), 서효상(4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유선빈(4학년), 홍두리(4학년)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엔 및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다양한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열리는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유엔한국협회가 1995년 유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개최한 이후, 외교부 후원을 받아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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