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농도 글루코오스 감지 물질 합성 성공"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7-28 1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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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임대순 교수,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 게재

국내 연구진이 탄소나노튜브에 전도성 다이아몬드를 코팅함으로써 극미량의 글루코오스를 높은 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3차원 나노구조체 물질 합성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신소재공학부 임대순 교수 연구팀. 글루코오스란 탄수화물 대사에 있어 중심이 되는 화합물이다. 연구팀은 정전하자기조립법과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 세계 최초로 3차원 네트워크 형태의 탄소나노튜브-다이아몬드 코어-쉘 나노선을 개발했다.


즉 연구팀은 3차원 네트워크 형태의 탄소나노튜브-다이아몬드 코어-쉘 나노선을 전극으로 사용, 글루코오스 바이오센서에 응용했다. 그 결과 저농도 구간에서 기존 다이아몬드 박막 대비 약 650배 향상된 검출 감도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낮은 농도의 글루코오스 검출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혈액을 채취하는 불편과 감염 등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체외 분비물(침, 땀, 눈물 등)에 포함된 낮은 농도의 글루코오스를 검출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순 교수는 "나노기술의 융합으로 합성된 신물질은 지금까지 측정되지 못했던 영역에서 고감도 특성을 보여 새로운 응용분야의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ature>의 자매지 <NPG Asia Materials> 온라인판 7월 25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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