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제 다룬 연극이 시연된다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9-05 1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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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종이비행기’ 5일 경복대서 시연회

왕따, 스마트폰, 자살, 외모 등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종이비행기’가 오는 5일 오후 5시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시연된다.


종이비행기는 경복대 뮤지컬과(학과장 유원용)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로서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종이비행기에서는 뮤지컬 ‘돈키호테’에서 산초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배우 김재만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작곡과 음악감독에는 ‘형제는 용감했다’, ‘싱글즈’의 김령희, 안무는 백경아, 제작감독은 기정선이 맡았다.
갑작스럽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싸움 짱 석우와 친구들과의 불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가수를 꿈꾸는 혜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경복대 뮤지컬과 재학생들이 여름방학부터 배우와 스태프로 연습에 참여했다. 특히 의상부터 소품, 분장, 조명, 무대, 음향에 이르기까지 재학생들이 작품의 컨셉트 디자인을 완성하는 창작의 열정을 보여줬다.
예술감독을 맡은 유원용 교수는 “요즘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그것을 작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긍정적인 가치관은 건강한 학교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난 후 작품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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