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삼성중공업, ‘산학협력 20주년 기념행사’ 가져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0-17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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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때에도 계속된 20년간의 산학협력

KAIST(총장 강성모)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박대영)이 17일 KAIST 기계공학동 대회의실에서 배충식 KAIST 기계항공시스템학부장, 서종수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장 등 산학협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5년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를 위해 시작한 양 기관의 산학협력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것. 그동안 양 기관은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교수제 운영 ▲실무형 맞춤강좌 실시 ▲산학협동 공개강좌 및 정규강의 청강제도 ▲공동연구를 위한 후보과제 발굴사업 등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년간의 산학협력 성과는 눈부셨다. 지금까지 기술자문 670회, 맞춤강좌 30건, 소액과제 242건, 위탁과제 37건, 연구 및 설계요원 224명 강좌 수강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돼 최신 기술이론이 산업현장에 도입됐다는 평가다.


2006년 연구비 5백만 원의 소액과제로 시작한 LNG 관련 연구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듬해부터 5년간 총 30여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과제로 확대됐다. 그 결과 LNG선 화물창의 새로운 2차 방벽 시스템 개발, 영국의 선급업체인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사에서의 기술인증 등으로 선박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협력사업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산학협력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충식 기계항공시스템학부장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의 초점이 맞춰져 산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그 덕분에 IMF 외환위기에도 산학협력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한국의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모범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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