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5일 교내 예루살렘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이나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행사는 올해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 대학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들이 김장에 나섰다.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6톤에 이르는 배추를 준비해 김장에 나서는 한편 한쪽에서는 다문화가정 며느리들의 김치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김치를 지원받았던 예년과 달리 다문화 가정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다문화 가정에 손수 만든 김치를 전달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눈다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최갑종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가정을 돕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또 다른 이들을 도와 나눔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2003년 시작돼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행사로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조손 가정, 장애우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배달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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