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전국 최다 지원금 ‘확보’
LINC사업에서 서울·ERICA 모두 선정… ACE사업 통해 학부교육 선진화 실현

한양대학교의 명성이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CK사업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한양대는 전국 최다 지원금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LINC사업에서는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모두 선정됐다. LINC사업에서 단일 대학 2개 캠퍼스가 선정된 사례는 한양대가 유일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양대는 중소기업청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 등 창업 분야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CK사업, 전국 최다 지원금 확보
한양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CK사업(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동시 선정,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서울대와 연세대도 탈락한 서울권 대학에서 ‘최우수 성적’의 영예를 얻었으며 ERICA캠퍼스는 경기·인천 권역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CK사업에 선정된 서울캠퍼스 사업단은 △금융퀀트빅데이터 전문인력교육사업단 △스포츠 융·복합형 인재양성사업단 △IT융합 스마트 그린카 글로벌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자율융합형 창의설계인재양성사업단 △수요지향적 창조·융합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사업단 등이다. 또한 ERICA캠퍼스에서는 △인문가치의 실용화를 위한 글로벌 융합형 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창의적 실용 기계인력양성사업단 △학연산 기반 전자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융합형 창의 소재부품 인력양성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서울캠퍼스는 40억 원을, ERICA캠퍼스는 36억 5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지원금 총액은 76억 5000만 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한양대는 CK사업 선정으로 대학 특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아울러 한양대는 CK사업 선정과 동시에 특성화 우수학과를 선정, 일명 ‘명품학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성화학과는 대학자율분야(CK사업에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대학이 선정하는 특성화학과)와 국가지정분야(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과 같이 다소 소외됐던 학문에 대한 고른 지원으로 국가가 지정한 특성화학과)로 나뉜다.
한양대의 경우 대학자율분야에는 기계공학(대형),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중형), 미래자동차(소형)이 그리고 국가지정분야에는 경제금융학과, 스포츠산업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한양대는 이들 특성화학과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변화에 초점을 맞춰 학문간 균형 있는 특성화와 창조분야 인재 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태희 한양대 교육선진화팀장은 “특성화학과 사업은 대학의 특성화학과를 키우는 것이 주목적”이라면서 “산학협력단의 인턴십 등 학과 차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대학 차원에서도 제도와 교육과정 등을 재정비, 특성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최우수대학’
한양대가 CK사업과 함께 전국 최다 지원금 확보의 성과를 이뤄낸 사업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다. 즉 교육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입시전형과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종합 평가했으며 그 결과 한양대는 경희대, 중앙대와 함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3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평가항목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전형 간소화 부문’에서 한양대는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점과 학생부전형 제출 서류(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를 모두 폐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입전형 사전예고 및 안내 부문’에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고, 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을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양대는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부문’에서 학생부전형(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을 확대했고 ‘고른기회 입학전형 부문’에서는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대학별 고사 및 특기자 전형 부문’의 경우 2015학년도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을 축소하면서 향후 단계적 축소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대학의 자율적 노력 부문’의 경우 대학 자체 연구와 학생·학부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형 개선 방향을 마련한 점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LINC사업, 서울·ERICA 모두 선정
한양대는 LINC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도 서울캠퍼스·ERICA캠퍼스 동시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즉 ERICA캠퍼스가 1단계 LINC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2단계 LINC사업에서는 ERICA캠퍼스와 함께 서울캠퍼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모두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LINC사업에서 단일 대학 2개 캠퍼스가 동시 선정된 사례는 한양대가 유일하다.
이번 2단계 LINC사업 평가는 전국 경쟁의 ‘기술혁신형’(학부·대학원 참여) 부문과 권역별 경쟁의 ‘현장밀착형’(학부 위주)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가 결과 ERICA캠퍼스는 ‘기술혁신형’에서 1등급인 ‘매우 우수’에 그리고 서울캠퍼스는 2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 앞으로 ERICA캠퍼스는 51~5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서울캠퍼스는 32~5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아 LINC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ACE 사업, ‘잘 가르치는 대학’ 타이틀
한양대는 2012년 ACE사업(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ACE사업은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한양대는 교육부 공인 ‘잘 가르치는 대학’의 타이틀을 얻게 됐다. 또한 매년 약 24억 원의 재정지원을 총 4년간 받는다.
한양대는 구성원들이 ACE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대는 9월 22일~23일 가을 축제 기간을 이용, ‘ACE’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ACE사업에 대한 학생 참여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 당시 학생들은 ‘한양의 교육 퍼즐을 완성하라’라는 이벤트에 참여, 행운의 퍼즐조각을 고른 뒤 임덕호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직접 ‘한양인 권장도서인 한양 고전 75선(選)’을 선물 받았다.
중소기업청 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
한양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그랜드 슬램 달성뿐 아니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시행하는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한양대를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기업가센터 주관대학 선정에 따라 한양대는 앞으로 매년 6~7억 원씩 3년간 약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에 따라 사업 기간이 3년 연장될 수도 있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기존 중기청 주관 4개 사업 운영기관 선정 결과에 이어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이 추가 선정돼 명실공히 ‘대학가 창업’ 하면 한양대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청년창업자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성공 CEO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한양엔젤클럽을 결성했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한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 최고 창업가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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