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선율로 안양대인 한 무대 서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06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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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홀에서 ‘아리 평화의 콘서트’ 개최

안양대학교(총장 김석준)가 오는 19일 KBS홀에서 ‘제 26회 아리 평화의 콘서트’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1981년 교회음악과로 시작한 안양대 음악학부의 연중 최대 공연행사다.


개교 66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양대는 세기의 음악가 모차르트의 여섯 개 악곡으로 구성된 성무일과의 저녁기도회 작품 ‘베스페레(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339)’와 멘델스존의 ‘시편(Psalm)95편’을 선보인다.

시편에 기초한 이 작품들은 교회음악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빛깔을 띄는 성가 합창곡으로 음악을 통해 숭고한 예배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천상의 선율을 선사한다. 두 곡 모두 성가합창곡이지만 서로 다른 시대에 만들어진 만큼 예배음악의 여러 모습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철륜 교수(안양대 교학부총장)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무대는 안양대 음악학부의 피아노과, 작곡과, 성악과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이 함께 참가해 자랑스러운 모교사랑의 의미를 더한다.(출연:지휘 김철륜, 소프라노 송정아, 메조 소프라노 최선애, 테너 권희준, 베이스 정동열, 피아노 이은영, 오르간 김창은, 안양대 음악학부 합창단)


김 교수는 “모차르트 곡은 라틴어로, 멘델스존 곡은 독일어로 합창하면서 교회음악의 진수를 보이는 아카데믹한 연주가 될 것이다”며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음악의 궁극적 목적이 영의 소생에 있다고 했다. 이번 연주를 통해 한국교회음악의 영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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