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연구팀, 미생물로 방사능 오염수 정화 가능한 기술 발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11 17:58:17
  • -
  • +
  • 인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연구, 클로렐라 이용한 연구

▲연구책임자 이승엽 교수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이승엽· 정광환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승엽 박사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이 클로렐라를 이용해 방사성 세슘과 스트론튬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세조류 응용 관련 세계적인 학술지인 바이오리소스테크놀로지(Bioresource Technology) 11월 11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클로렐라 두 종류를 방사성 오염수에서 투입했을 때 이 미세조류가 살아있으면서 세슘과 스트론튬을 90% 이상 제거하는 연구 성과를 냈다. 특별히 클로렐라의 세포벽 주위에서 스트론튬을 광물화해 흡착한다는 사실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연구책임자인 서강대 이승엽 교수는 “이 연구는 대량 배양이 가능한 미세조류를 방사능 오염수에 투입해 연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쉽게 수거 및 처리가 가능해 후쿠시마와 같은 대규모 방사능 오염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세조류를 방사능 오염수에 투입해 대량 배양과 동시에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