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정주 교수 가족과 제자, 서울대 장학기금 기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19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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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정주 서울대 교수의 가족과 제자들이 19일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음악대학에 장학기금 2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 총장은 “오 교수님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이번 장학금을 음악대학 피아노과의 귀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며 “소중한 기금을 출연해주신 가족들과 제자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83년 오정주 교수는 당시 유학중이던 자제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 제자의 콩쿠르 준비를 위해 일정을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KAL기 피격사건으로 별세했다.


그 후 오 교수의 지인들이 제자동문회를 만들어 추모 음악회를 개최해 공연 수익금을 오정주 교수가 생전에 후원했던 자선 의료기관에 기부한 바 있다.


故 오정주 교수 제자동문회와 가족들은 꾸준히 추모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 교수의 모교인 서울대를 후원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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