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8일 남윤철 교사의 마지막 전공강의 수강 강의실인 북악관 708호를 '남윤철 강의실'로 명명했다.
강의실 벽면에는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교사로서의 사명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故 남윤철 교사의 뜻을 새긴 현판도 함께 설치됐다.
이날 명명식은 故 남윤철 교사의 가족들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추도사 낭독, 현판 제막식 등이 이어졌다. 남 교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귀한 뜻이 이곳에서 살아나길 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남윤철 동문이 보여준 희생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큰 귀감이 됐으며 이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모든 후배들이 남 동문의 뜻을 이어 봉사와 희생정신을 이어가는 데 앞장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월, 고인의 뜻을 모아 신설한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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