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어 이화여대 선택하는 가족 늘어"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4-16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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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어머니-할머니 이화여대 출신 신입생 211명 달해, 작년보다 증가

▲시어머니-며느리-손녀가 모두 이화 동문인 이화가족. 왼쪽부터 윤현주(사회사업학과 89년졸) , 조수연(화학생명분자과학부 15학번), 유영화(약학과 63년졸).
대를 이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를 선택하는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2015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어머니와 할머니 모두 이화여대 동문인 ‘3대 이화가족’ 출신이 총 24명으로 지난해보다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화여대 2015학년도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동창 가족을 보유한 신입생은 총 211명이다. 언니가 재학 중이거나 어머니 또는 할머니가 이화여대를 졸업한 경우는 187명이고 어머니와 직계조모(조모/외조모)가 모두 졸업한 경우는 24명에 이른다. 동창 가족을 보유한 신입생(자매 54명, 2대 135명, 3대 15명)이 총 20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그 숫자가 늘었다.


올해 집계된 3대 이화가족은 각자 적성과 흥미는 다르지만 ‘이화여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다. 외할머니와 어머니 전공이 생물학으로 같은 경우 1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은 3대가 모두 전공이 달랐다. 어머니-딸(시어머니-며느리)에 이어 손녀까지 대대로 이화여대를 선택한 것은 동창들의 모교에 대한 만족과 긍지가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신입생으로 입학한 생명분자과학부 15학번 조수연 씨 가족도 비슷한 경우다. 1대인 조 씨의 할머니 유영화 씨는 1963년 자연과학대학(현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 후 30여 년간 약사로 활약했다. 조 씨의 어머니 윤현주 씨는 1989년 인문과학대학 사회사업학과(현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아버지도 의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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