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학자 미하엘 벨커, 테드 피터스 등 전문가 다수 참석

이번 학술대회는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센터장 전 철)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학회, 독일 국제학제간신학연구센터(FIIT), 미국 신학과자연과학센터(CTNS)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NRF)이 후원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참여 연구단체 및 학자들은 동서양에서 전개된 종교와 과학 간 대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신학원 이형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의 정신은 이노베이션, 즉 혁신”이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학문명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과거에는 종교와 과학간 갈등이 없었으나 근대에 들어 천체운동의 탐구, 과학적 무신론의 등장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는 서로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의 길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신학자인 독일의 미하엘 벨커(Michael Welker) 교수는 ‘인터넷 시대 이후의 국제적이며 학제적인 연구협력의 발전’ 강연을 통해 “그간 신학과 종교학을 다른 분야의 학문과 연관시킨 간학문적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그 중심에는 전 세계 동료와의 협력이 존재했다”며 연구에 있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행한 연구에 대한 모든 협력은 인터넷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IT강국인 한국 또한 향후 국제적이고 간학문적인 연구 협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대 김흡영 교수는 ‘종교와 과학: 동아시아 신학적 고찰’을 주제로 아시아 기독교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김흡영 교수는 먼저 종교들간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흡영 교수는 “동양사회에 퍼진 다원적 종교 현상은 이제 서양 곳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종교들 간의 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종교들 간의 대화에서 얻은 교훈과 아시아 종교들의 통찰을 더함으로써 기존 서양 내 종교와 과학 간 대화의 한계를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9일에는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CRS), 독일 국제학제간신학연구센터(FIIT), 미국 신학과자연과학연구센터(CTNS)의 본격적인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센터간 협약식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