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탈북주민들을 위한 창업·취업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고려대는 20일 고려대 우당교양관 605호에서 탈북주민 창업·취업 아카데미 제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69명의 새터민들과 이남호 교육부총장, 한국JP모간 박라희 서울지점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탈북주민을 위한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해왔다. 지난 2014년 12월에는 J.P. Morgan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탈북주민들이 창업·취업을 통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탈북이주민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1~3차에 걸친 실무 및 이론 교육 ▲워크숍 ▲기획서 경연대회 ▲창업·취업자 미니 토크 ▲직업 박람회 ▲직종 박람회 ▲IT 기초 및 기초 영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 모집이 진행됐다. 그 중 69명의 탈북주민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69명의 탈북주민들은 20일부터 고려대에서 열리는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남호 고려대 교육부총장은 "통일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많이 필요하다"며 "창업, 취업 전문화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희망하시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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