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부종합전형]숭실대학교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7-02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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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이끌어 갈 창의적 리더 육성한다”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


통일, 우리 민족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염원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라는 너무나도 유명한 노랫말도 있지 않은가? 그러나 통일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통일을 위해 총대를 메야 하고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 바로 숭실대학교처럼!

숭실대학교의 모체는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M. 베어드(William M. Baird)가 1897년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이다. 특히 숭실학당은 1906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 4년제 대학 인가를 받았다. 이후 숭실대학교는 일제시대였던 1938년 신사참배를 거부, 자진 폐교했다. 민족정신과 기독교 설립정신을 지키기 위한 결단에서였다.

하지만 숭실대학교 복원에 대한 소망들이 모여 1954년 서울에서 숭실대학교가 재건됐다. 화려하게 부활한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 대학의 자부심을 지켜 왔으며, 2014년 5월 10일 ‘서울 재건 6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숭실대학교는 ‘서울 재건 60주년’을 맞아 ‘통일시대 통일대학’을 대내외적으로 표방했다. 국내 유일의 이산(離散·헤어짐) 대학으로서 통일 준비의 선봉장을 자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오직 숭실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숭실대학교는 통일 교육과 연구를 통해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통일이라는 가슴 벅찬 꿈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통일 교과목 개설부터 통일 리더십 캠프까지
지금까지 통일을 향한 숭실대학교의 행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개설(2014년 3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발족(2014년 4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2014년 11월)의 3단계로 압축된다. 즉 통일시대를 이끌 창의적 리더 육성을 목표로 ‘수업-연구-연수’를 아우르는 자체 통일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다.
먼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통일을 주제로 대학이 개설한 최초의 교양과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약 3000명의 숭실대학교 신입생들이 한 학기 동안 교양필수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수강했다. 강사로는 전·현직 통일부와 외교부 장관 등 통일 분야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 역시 2014년 3월 31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일일 특강자로 초청돼 ‘한반도의 미래비전과 통일세대의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숭실대학교 통일교육의 씽크탱크이자 국내 대표 통일교육 민간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기존 통일 관련 연구 주제와 방향에서 탈피, 남북분단으로 야기된 ‘문제’들을 규명·해결하기 위한 교육·연구·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은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 문을 열었다. ‘통일리더십 캠프’를 비롯해 숭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 특히 ‘통일 리더십 캠프’는 △평화의 리더 과정- 탈북자 강연, 대화 등을 통해 민족 공동체의식과 민주평화통일의식 함양 △동행의 리더 과정- 통일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소통 능력과 통합적 지도력 배양 △창의의 리더 과정- 통일시대,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비전의 리더 과정- 통일 시대 비전을 설정하고 세계를 품는 구체적 미래 설계 등 4가지 리더십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과 함께 올해부터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숭실통일리더십스쿨’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수강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이론수업을 받은 뒤 3박 4일간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합숙수업을 받는다.

합숙기간 동안 학생들은 일자별 주제(1일차: 겨레의 통일 봄맞이, 2일차: 차이를 넘어 남북 하나되기, 3일차: 통일한국의 리더십 만들기, 4일차: 통일체험하기)에 맞춰 통일 리더십 관련 특강(겨레의 봄·통일한국의 시민상)을 비롯해 토크콘서트(초청강사·북한이탈학생 등), 통일 봄맞이 가요제, 체육활동(한마음통일축전), 야간 특별이벤트(남북 하나되기), 팀별 과제·성과발표회(숭실통일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4일차의 경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출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이동한 뒤 비무장지대(DMZ), 남북출입국사무소(CIQ),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등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통일한국세움재단 출범, 남북평화통일 연구 지원
지난 5월 8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 이날 매우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재)통일한국세움재단(초대 이사장 신대용 미국 DSE 회장)이 새롭게 출범한 것. 이날 출범한 (재)통일한국세움재단은 관련 설립 근거(민법 제32조 및 통일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거, 앞으로 남북 간 평화적 통일연구와 교육 후원 사업들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연구활동·학술교류·국제세미나 지원사업과 함께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의 학생통일교육 지원사업, 국내·외 청년 학생 통일연수와 교육사업, 통일한국 세움을 위한 여건조성 사업, 기타 법인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 (재)통일한국세움재단의 세부사업들이다. 이번에 (재)통일한국세움재단이 출범함으로써 숭실대학교의 통일교육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통일한국의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통일을 향한 국가적 역량의 결집이 요청된다. 재단 설립을 통해 우리 대학이 매진하고 있는 통일 관련 연구와 교육을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시민의식, 통일시대를 이끌 리더십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각계 인사들이 모여 숭실대학교의 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통일연구와 통일교육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기 쉽고, 재미있는 통일교육으로 차별화
통일교육은 어렵고 전문적인 것일까? 이 질문에 숭실대학교는 당당히 ‘No’라고 답한다. 학생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통일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발간된 ‘통일, 숭실에서 시작된다’가 대표적이다. 숭실대학교의 기초교양교육 담당기관인 베어드학부대학은 지난 1년간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수업 과제와 교내 ‘통일 글쓰기 공모전’에서 제출한 글(3000여 편) 가운데 81편을 엄선해 ‘통일, 숭실에서 시작된다’를 펴냈다. 책에는 분단과 통일에 관한 숭실대학교 학생들의 생각이 시, 단편소설, 희곡, 수필, 논문, 영문에세이 등으로 기록돼 있다.

앞서 숭실대학교는 2014년 6월 교내 ‘통일 글쓰기 공모전’과 ‘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글쓰기 공모전과 UCC 공모전은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통일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글과 영상물들이 다양하게 출품된 가운데 글쓰기 부문 대상은 ‘통일, 그 참을 수 없는 짜릿함!’을 작성한 김진평 씨에게 그리고 UCC 부문 대상은 ‘소년과 철조망, 소녀의 슬픈 이야기’를 출품한 김연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숭실대학교-통일부, 통일교육 위해 ‘맞손’
숭실대학교의 통일교육에 통일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와 통일부는 2014년 3월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숭실대학교는 △통일부 장관 등 통일부 관계자들의 숭실대학교 특강 마련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학생·북한이탈주민 등 대상별 통일교육 실시 △교수의 상호 활용 등을, 통일부는 △숭실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 △관련 교재와 자료 제공 △통일 대비 교육체제 구축방안 등 공동 연구 △기타 강의활동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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