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15 AJCU-AP SLP 개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8-17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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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지역 예수회 대학들 간 봉사교류의 장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동아시아지역 예수회 대학들의 봉사교류 프로그램인 '2015 AJCU-AP SLP(Association of Jesuit Colleges and Universities- Asia Pacific Service Learning Program, 이하 아주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도울 수 있는 적합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섬김과 배려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2008년에 필리핀 하비에르 대학에서 처음으로 열린 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제8회 아주쿠 프로그램은 서강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강대에서 4명, 필리핀 마닐라대(Ateneo de Manila University)에서 3명, 다바오대(Ateneo de Davao University)에서 2명, 잠보앙가대(Ateneo de Zamboanga University)에서 1명, 하비에르대(Xavier University)에서 1명, 인도네시아 사나타 다할마대(Santa Dharma University)에서 3명, 일본 상지대(Sophia University)에서 5명으로 총 학생 19명과 인솔교수 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사회참여 실천의 일환으로 마포구 내 벽화그리기 활동을 했다.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한 꼬마 천사 어린이집 외벽에 자연을 형상화한 꽃과 나비 등을 그려 꿈꾸는 어린 천사를 표현했다. 서울역을 방문해 노숙자들에게 배식 봉사도 실시했다. 단순히 음식만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노숙자들 스스로 삶을 재활할 수 있도록 치료와 보호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배우고 공유했다.


또 음성 꽃동네에서 지내면서 애덕의 집(여성 노숙자), 천사의 집(영유아), 인곡 자애 병원(호스피스 환자), 믿음의 집(여성 지체 장애인) 등에서 생활 보조 및 목욕 봉사, 급식 봉사, 청소, 영유아 교육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잠보앙가 대학 엠마뉴엘 반따에 씨는 "필리핀으로 돌아가 여기에서 보고 느낀 것을 되새기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용해 서강대 교목처장/이냐시오인재센터장은 "예수회의 교육 이념으로 세워진 대학에서 교육받는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정의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건강한 육체와 지식을 사회 불평등 해소에 밑거름으로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아주크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사나타 다할마 대학에서 2016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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