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아산을 배우자”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11-20 19:17:33
  • -
  • +
  • 인쇄
울산대,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아산이 살아계신다면 결혼·출산·집·꿈·직업·인간관계·연애를 포기하는 오늘의 청년들에게 무엇이라고 할까?"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불굴의 도전, 아산 정주영'을 주제로 기념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 ubc(울산방송),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박물관이 공동 주최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용 ubc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생들과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좌석을 메웠다.


강연회는 유조선공법(정주영공법)으로 완성한 서산간척사업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건설 등 아산의 업적과 삶을 조명하는 VCR 상영과 강연으로 진행됐다. 해송홀 로비에서는 생전의 아산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첫 강연자로 나선 김해룡 울산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을 통해 "울산이 국가공업단지로 지정된 1962년 21만 인구 26만 달러 수출에서 2014년 120만 인구 924억 달러로 성장하는 데에 정주영의 '현대'가 주역이었다"며 "저성장과 고실업이 이어지는 지금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이 청춘에게 던지는 메시지' 주제 강연에서 "아산은 생전에 농사로 고생하신 당신의 아버님을 늘 추억하던 소년적이고 감상적인 순박한 인성의 소유자였다"며 "그런 인성이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낸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울산대 오연천 총장은 "아산정신은 '인간과 국가에 대한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아산께서 살아생전 실천한 '할 수 있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해야 한다'로 계승해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자 아산정신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강연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ubc(울산방송)를 통해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특강 '불굴의 도전, 아산 정주영'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