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내 법학관에서 'KU성신의(誠信義)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2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11월 7일 열린 글쓰기 대회에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6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글쓰기 실력을 겨뤘다. 미리 제시된 책 두 권을 읽은 학생들은 대회장에서 주어진 문제를 토대로 120분 동안 3000자 내외의 글을 작성해 제출했다. 우수 작품으로 성(誠) 1명, 신(信) 2명, 의(義) 4명, 가작 11명 등 총 18명이 선정돼 각각 상금과 상장, 상품 등을 받았다.
경영대학 경영·경영정보학부 정지운 씨의 글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정 씨의 작품은 생물학적인 유전자가 요구하는 패턴을 거부한 소크라테스의 삶을 밈의 한 현상으로 해석하고 글쓴이만의 통찰이 논리적으로 전개됐다"며 "소크라테스 일화의 성격을 단순히 어떤 문화를 퍼뜨리는 밈으로 해석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밈의 특징을 “반성”이라는 키워드로 잡아냈다는 점이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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