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발전 기대 vs 새 변화 예고"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12-28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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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명지대 등 총장 연임, 서울과기대·연세대 등 신임총장 선출

대학가에 연임총장과 신임총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장이 연임된 대학들의 경우 안정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신임총장이 선출된 대학들의 경우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이사장 송자)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유병진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유 총장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롱아일랜드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일본 교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 총장은 명지대 부총장과 관동대 총장을 역임한 뒤 그동안 명지대 총장을 맡아왔다. 또한 유 총장은 지난 10월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제34회 총회에서 최다득표를 얻으며 집행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학교법인 국민학원(이사장 김채겸)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유지수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 Champaign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유 총장은 1987년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재무조정처장, 경영대학원장, 경상대학장, 연구교류처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지냈다. 국민대 총장으로는 2012년 3월에 취임했다. 특히 유 총장은 현대기아자동차 오토포럼 자문위원,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코리아오토포럼 위원, 한국자동차산업학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연세대와 서울과기대는 신임총장 선출 또는 취임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을 예정이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하 '법인')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학 연세대 교수를 신임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2016년 2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총장은 연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 겸 행정대학원장, 연세대 학부대학장, 연세대 입학관리처장, 연세대 대학원 교학처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교육부 대학원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 신임총장은 총장 선임 이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에서 대학에 바라는 것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고민을 더 해야겠지만 지금 사회가 흔들리고 중심이 없는 사회, 철학적 기초가 없는 사회에서 대학에 바라는 것을 연세대가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과기대는 김종호 신임총장이 지난 11월 24일 취임하며 제2 도약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당시 취임식 때 김 총장은 ▲1학년이 강한 창의·지성융합 학부교육 실현 ▲연구중심대학에 버금가는 대학원 체제 구축 ▲대내외 긴밀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선제적 연구지원 체제 도입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서울권 국제교류의 중심부로 진입 ▲평생교육원 확대 개편 등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총장은 "실사구시의 실학정신에 바탕을 둔 (서울과기대) 105년 전통의 무게를 소중히 여기며 (서울과기대를) 국가와 인류의 미래가치를 선도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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