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신년사 화두는 '경쟁력 강화'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1-05 15:21:30
  • -
  • +
  • 인쇄
정부재정지원 사업 유치에 강한 의지 드러내

2016년 올 한해 대학사회의 최대화두는 ‘학과구조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다.


대학 총장들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몇몇 총장들은 프라임사업, 코어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에 강한의지를 드러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당부했다. 성 총장은 “2016년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해”라며 “법인화 2기를 맞이하여 국립대학법인 서울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인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대학의 거버넌스를 재정립하고 조직과 시스템, 그리고 제반 규정들을 정비하는 것도 법인화 2기를 맞는 올해의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제 3차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융합형 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2016년 한 해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예고했다. 강 총장은 “서울의 ‘경영대학’과 대전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소속 ‘기술경영학과’로 이원화된 경영분야 학사조직을 단일 거버넌스 체제로 통합하고, ‘지식서비스공학과’와 ‘산업및시스템공학과’를 학제 중심으로 하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로 통합·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한양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글로벌화 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러한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정상의 연구(World Class Research)를 통한 연구 경쟁력 강화, 사회에 힘이 되는 산학 협력, 연구의 글로벌화 및 융복합화를 새롭게 촉진하여 경쟁력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학제간 융합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할 것”이라며 “인위적인 학문구조조정은 자제하겠지만 학제간 융합연구에 앞장서는 전공과 학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건국대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건국대의 정체성을 우뚝 세워 건국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새해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건국 인재의 6대 핵심역량인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설립한 ‘상허교양대학’과 ‘대학교육혁신원’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전공·교양·비교과 전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전인적 인재양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지속적인 공학계열 확대를 통해 프라임사업과 같은 대형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우리 대학이 또 다른 백년을 기약할 수 있는 동력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교양교육을 개편하고 기초교양대학을 설립해 대내외에 자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양교육의 틀과 내용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코어사업 유치에도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4일 시무식사에서 “지난해 우리대학은 각종 대외평가 국내 종합 Top 10, 정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며 “교육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중심의 약대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창식
최창식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