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제2 창학 선언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1-05 1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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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학제 개편 앞두고 행정 지원 체계 정비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종캠퍼스가 대대적인 학제개편을 앞두고 제2 창학을 선언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5일 농심국제관에서 'KU Sejong 비전2025'를 선포하고 '대한민국 창의교육-실용연구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세종캠퍼스는 개교 35주년을 맞아 다각도의 진단, 구성원 설문, 동의과정을 거쳐 이번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염재호 총장 부임 후 추진되어 온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 작업은 대대적인 학제 개편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에 수립된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비전체계는 미션, 비전, 슬로건, 전략목표, 전략과제로 구성된다. ‘교육구국’이라는 고려대 부동의 미션 아래 ‘대한민국 창의교육·실용연구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정했다. 교육, 연구, 지역협력, 행정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목표와 과제를 두고 캠퍼스 전반에 걸친 특성화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 톱 10 대학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교육, 연구, 지역협력, 행정의 4가지 전략과제를 살펴보면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과 기존의 기숙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한 Residential Campus의 구축, 국제 연구 교류와 국제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연구 성과물의 공유 활성화가 눈에 띈다.


전기, 전자, 기계 금속 등 사회적 수요가 많은 학문분야를 기반으로 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학생 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Residential College의 도입은 기존에 다소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방과 후 기숙사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고 확대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강의실 밖으로까지 교육을 심화, 확산하여 이른바 ‘전인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구에서는 그 수준이 이미 국내 대학 중에서도 우수해 안암캠퍼스와 병립 및 특성화를 위해 학문 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제 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연구 성과물 공유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선정규 세종부총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비전은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 선언에 다름 아니다. 이번 선포식 이후에 우선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세종캠퍼스의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다양한 융합학부를 신규로 개설하는 등 기존의 학제를 대폭 개편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2016년 2월 중 대대적인 학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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