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20대부터 50대 성인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설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물음에 ▲기혼 여성 86% ▲미혼 여성 81% ▲기혼 남성 80% ▲미혼 남성 78%가 그렇다는 의견을 보였다.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설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기혼자 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 때문에 설날 스트레스를 받는가'라는 질문에 기혼 여성의 36%가 명절 음식 준비, 손님 맞이 등 '집안일' 때문이라고 답했으나 기혼 남성의 경우 선물, 세뱃돈 등 지출 부담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35%로 가장 높았다.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은 7%에 불과했다.
미혼 남성과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이 각각 28%, 3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미혼 남성의 경우 ▲설날 스트레스가 없다 22% ▲선물 및 세뱃돈 등 지출 부담 17% ▲소원해진 친척, 가족과의 관계와 교통체증이 각 14% ▲집안일이 5% 순이었다.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에 따라서는 주부가 88%로 설날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 준비, 설거지 등 명절로 인한 가사 노동이 늘어나서 주부가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부가 설날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집안일(39%)과 지출 부담(25%)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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