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나선다

김보람 | brki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05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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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꿈愛Green 도시 프로젝트' 추진… 3년간 37억 5000만 원 투입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과 손잡고 친환경 녹색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대구대와 지자체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꿈愛Green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을 극복하고 친환경 생활환경을 조성, 지역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역은 최근 5년간 평균기온과 최고극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폭염일수도 전국 평균인 11.7일보다 6~9일 더 많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혀 기온저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청도군이 참여, 대구대 내에 사업단을 꾸려 오는 2018년까지 3년 간 37억 5000만 원의 예산(국비 30억 원, 지방비 7억 5000만 원)를 투입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대와 지자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교통 연계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녹색주차 마을 사업 ▲쌈지숲 및 쌈지정원 조성 ▲쿨루프(Cool-Roof) 및 도심재생 캠페인 실시 ▲그린리더 교육 및 양성사업 ▲더위타파 나비물 축제 등을 실시한다.


이 중 대중교통 연계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시행될 '행복 두 바퀴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에는 대구대의 아이디어가 녹아있다. 대구대는 현재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공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 단위로 확대 적용하는 것. 사업단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된 지역을 위주로 공공자전거 400여 대와 거치대 60여 개를 설치한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기후변화에 대응은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라며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기후변화 대응 및 생활권 개선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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