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봉사활동 1700시간 기록한 학생 화제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11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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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김유남 씨, 많은 봉사활동으로 '한남봉사상' 수상

한남대학교(총장 김형철)의 한 졸업생이 무려 170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12일 열릴 한남대 학위수여식에서 '한남봉사상'을 수상하는 김유남 씨.


김 씨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하며 펼친 봉사활동은 다른 이들과 달리 장기 봉사활동이 주를 이룬다.


김 씨의 첫 번째 장기 봉사활동은 700여 시간을 함께 한 대전 판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지도다. 김 씨는 영어 교육 재능기부를 결심하고 2013년 1월부터 1년동안 매주 이틀씩 대전 동구 판암동에 위치한 '판암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도왔다.


김 씨는 이어 2014년 6월 1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새마을세계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마을개선사업'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스리랑카 피티예가마로 출국했다.


그 곳에서 김 씨는 1년 넘게 체류하며 '피티예가마 마하 위드얄라' 종합학교 교육개선 사업을 담당했다. 학교 선생님을 모집하는 일부터 컴퓨터와 영어 교실 운영, 학교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일을 진행했다. 특히 김 씨가 마을 주민들을 설득해서 포장 작업을 한 학교 도로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김유남 로(Younam Kim Avenue)'로 불리고 있다.


앞으로 김 씨는 전문 사회복지사가 돼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씨는 "친구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졸업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졸업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다양한 봉사와 여행 등의 경험이 나를 더욱 풍요롭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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