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전공서적, 이제 빌려보세요"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3-08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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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개 과목 교재 일괄 구입…한 학기 동안 대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재학생들의 비싼 전공서적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서울여대 도서관은 2016학년도 1학기부터 강의교재를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20개의 강의를 선정했다. 국내서나 번역서를 사용하는 강의 중에서 교재가격, 학문분야, 수강인원 등을 고려하여 지원대상 교과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재는 이산수학, 경영과학, 현대성격심리학, 발효식품학, 영화의 이해 등 20개 과목의 전공서적으로 평균가격이 2만5000원 정도이다.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도서관에서 수강인원만큼 일괄 구입한 후 한 학기 동안 빌려주게 되므로 학생들은 교재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서울여대는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9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재의 대출기간은 과목이 개설된 학기가 끝날 때까지다.


엄성용 서울여대 도서관장은 "강의에서 사용되는 교재가격이 비싸다보니 학생들이 매학기마다 교재비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도서관 보유 장서의 적극적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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