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학인재양성' 3년간 150억 투입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5-24 1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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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학 선정, 1개 대학당 연간 최대 10억원 지원

여성공학인재양성을 위해 8개 대학에 매년 총 50억 원, 3년간 150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25일,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 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의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대 교육시스템을 개편함으로써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 공학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교 내외의 대학에 매년 총 50억 원 씩, 3년간(2016~2018년)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산업계의 인력수요와 향후 여성 유망 분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이 졸업생의 사회 진출 현황과 현재 여건 등을 분석해 여성 공대 졸업생의 사회 진출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에서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선에 중점을 두고 융합·신수요 맞춤형 전공트랙이나 교과목을 신설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를 고려한 커리어패스 제공,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턴십 지원, 리더십 개발 등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남성 중심적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방법>


이 사업은 ‘자율공모방식’으로 추진되며, 대학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성과목표를 설정하며, 필요한 예산도 대학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공학계열 학과는 각 대학마다 지역사회 산업 현황, 대학별 학과 종류, 학생 등 처해진 상황이 제각각”이라며 “따라서 일률적인 목표와 성과지표를 제시하기보다는, 각 대학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학생 지원방법, 성과 창출 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


지원대상은 공학계열 학과가 있으면서 여학생이 재학중인 4년제 대학이다. 대학별로 사업단을 구성하거나 타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단은 공학계열 학과·학부를 기본으로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이미 다른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우도 있는데, 사업내용과 성과가 중복되지 않으면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규모>


8개교 내외의 대학에 매년 총 50억 원 씩, 교당 최대 10억 이내의 규모로, 3개 년 간(2016~2018)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교당 지원 금액은 사업 신청 건수, 사업내용, 여학생 수와 비율, 권역별 선도모형 창출 등을 고려하여 사업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금액 중 일부는 WE-UP센터 지원에 사용되는데, 이 기관은 사업단 간 연계 및 공동 연구·교육 등 지원을 위한 것으로, 사업단과 유사한 공모와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개 기관이 선정된다.


<선정방법>


대학별로 다양하게 제시되는 사업계획와 성과지표에 대해 각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가 구성되어 있다. 평가지표는 ‘대학의 지원의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업단의 목표와 사업내용 등에 관한 것으로, 사업단이 얼마나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세밀하게 계획·구상하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 사업은 7월에 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지원대상 대학이 확정된다.


교육부는 “사업계획에 대해 산업계 인사, 공과대학교수, 여성공대졸업생 대상 간담회 및 대학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학계와 산업계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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