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로 추락한 승객을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출신 현역 장교가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는 지난 12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 망월사역 승강장에서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중심을 잃고 선로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때마침 부대 복귀를 하던 육군 3군 사령부 3동원자원호송단 박대용 중위가 선로로 뛰어들어 시민들과 함께 박 씨를 구했다.
특히 박 중위는 불안해하고 있는 환자를 신속하게 지혈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실시해 박 씨의 신변 안전에 큰 역할을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박 씨는 박 중위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출혈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구한 박 중위는 2014년 원광대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학사사관 59기로 임관했다. 당시 임관식에서 교육성적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중위는 "군인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평소 군에서 실시한 간부교육이 시민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박 중위의 선행을 치하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