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발표…84개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경기과기대, 인천재능대, 한국영상대 등 '매우 우수' 평가…계원예대 등 신규 선정 성공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코카콜라 등 세계적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코카콜라는 '코카콜라'처럼 각각의 대표 브랜드가 있다. 한 마디로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일류기업으로 인정받는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명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치열한 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전문대학들의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 이하 SCK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SCK 사업과 주요 특성화 전문대학들을 소개한다.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지난 6월 16일 '2016년 SCK 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와 최종 사업 참여84개 대학을 발표했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 기반 특성화를 통해 전문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에 도입됐다. Ⅰ유형(단일산업 분야 특성화: 특정산업과 연계한 1개 계열 중심 특성화), Ⅱ유형(복합산업 분야 특성화: 특정산업과 연계한 2개 계열 중심 특성화), Ⅲ유형(프로그램 특성화: 대학 자율적으로 우수 고등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100% 모듈식 실무형 비학위·학위 교육과정 통합·운영)으로 구분되며 지원 규모는 2014년부터 5년간 약 1조 5000억 원이다. 현재 77개 전문대학이 SC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SCK 사업 중간평가 계획을 공고했다. 1단계 성과평가와 2단계 재진입·신규평가로 구성된 중간평가를 통해 SCK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특성화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
이에 먼저 교육부는 77개 SCK 사업 수행 전문대학들 가운데 2015년 선정된 송곡대와 호산대를 제외하고 75개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1단계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5월 12일 55개 전문대학(상위 70%)을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계속지원 대상 전문대학은 ▲Ⅰ유형- 경기과기대·동아방송예대·동양미래대·삼육보건대·서울예대(이상 수도권), 광주보건대·대구보건대·백제예대·아주자동차대학·연암공대·연암대·조선이공대·춘해보건대·한국승강기대·한국영상대(이상 지방) ▲Ⅱ유형- 경인여대·대림대·동원대·두원공대·신구대·신안산대·안산대·유한대·인천재능대·인하공전(이상 수도권), 거제대·경남도립남해대·경남정보대·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구과학대·대전과기대·대전보건대·동주대·문경대·백석문화대·부산과기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울산과학대·원광보건대·전남과학대·전주비전대·충북보건과학대·한림성심대(이상 지방) ▲Ⅲ유형- 동강대·전북과학대·전주기전대 ▲Ⅳ유형- 가톨릭상지대·동원과기대·목포과학대·서라벌대·창원문성대·충청대다.
특히 55개 계속지원 대상 대학에서 경기과기대, 인천재능대, 한국영상대 등 19개 전문대학은 지난 2년간 사업 성과가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인여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8개 전문대학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중간평가 2단계인 재진입·신규평가는 지난 5월말 실시됐다. 재진입 평가의 경우 성과평가에서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전문대학(하위 30%)들을 대상으로, 신규평가의 경우 새로 사업을 신청한 45개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재진입평가 결과 경남도립거창대, 경북보건대, 기독간호대, 대동대, 동의과학대, 마산대, 부산여대, 서영대, 신성대, 용인송담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국관광대 등 15개 전문대학이 사업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한 신규평가 결과 강동대, 계원예대, 대원대, 동남보건대, 배화여대, 안동과학대, 연성대, 인덕대, 조선간호대, 충남도립대, 한양여대, 혜전대 등 12개 전문대학이 신규 선정에 성공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평가에서 신규 진입과 탈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성을 감안, 더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SCK 사업이 교육부에서 예산 규모가 크고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사업 관리 기관인 연구재단과 함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특성화 전문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SCK사업 비전은 '산업단지 내 스마트 기기·기계산업 특성화대학'이다. 목표는 'NCS 기반교육체제 구축'과 '현장 중심 창의인재 육성'이다.
경기과기대는 SCK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1단계(기반 조성)에서 스마트 기기·기계산업 특성화 대학 기반을 구축한 뒤 2단계에서 NCS 기반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활성화하고, 3단계에 취업률 80% 이상의 세계적 명문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경기과기대는 SCK 사업 수행을 위해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친화형 조직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전담 조직 구성에 힘썼다. 구체적으로 <산업동향의 이해 CEO 강의>를 운영하는 등 학생 교육과 취업에 기업 CEO 참여를 적극 유도했고 특성화운영사업단이 SCK 사업을 총괄했다. 대학 교육과정을 NCS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해서는 NCS교육지원센터의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교수 학습 지원, 현장실습 관리, 학생상담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경기과기대는 1차년도(2014년)와 2차년도(2015년)에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먼저 산학일체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대학 자체 성과지표인 산학일체맞춤형교육지수가 SCK 사업 이전 4.3%에서 SCK 사업 이후 54.3%로 상승했다.
독창적 특성화도 주목된다. 즉 지역산업과 연계된 NCS 기반 채용연계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자와 산업체의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실제 2015년에 85명이 교육을 받은 뒤 59명이 시흥, 안산 지역 등 맞춤형 교육 수요 기업으로 취업했다. 또한 2014년 기준 8.8%(전체 교과목 수 712개, NCS 교과목 수 63개)이던 NCS 교과목 비율은 30.4%(전체 교과목 수 1378개, NCS 교과목 수 207개)로 확대됐으며 기업체 전문가가 참여한 NCS 교육콘텐츠가 17건 개발됐다.
이 외에 경기과기대는 △기초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 운영 △e-러닝 관리시스템 구축 △학생이력관리시스템 도입 △GTEC 인증제 시행 등 SCK 사업에 따라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경기과기대는 2014년 73%의 취업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 1차 유지 취업률 90.7%를 달성했다.
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는 SCK 사업중간평가에서 전국 전문여대 가운데 유일하게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길자 경인여대 총장은 "계속지원 대상 대학으로, 또 전국 전문여대 중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더욱 강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여성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대는 SCK 사업에 선정된 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지식 서비스산업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제업무(금융서비스/BIZ서비스), 보건복지(보건복지서비스/교육서비스), 문화관광(문화서비스/관광서비스)의 6개 사업을 IFEZ와 협력, SCK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인여대는 SCK 사업 중간평가 결과 NCS 거점센터로도 선정됐다. 교육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 정착과 확산을 목적으로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형·권역별 NCS 거점센터를 지정했다. NCS 거점센터 선정에 따라 경인여대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NCS 기반 교육과정의 홍보와 정보 공유, 교육, 쟁점 공동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경인여대는 2014년부터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현재 경인여대 NCS지원센터가 NCS 기반 교육과정 계획 수립과 운영을 담당한다. 경인여대는 SCK 사업 선정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고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글로벌 웹 표준 기반 위에 반응형웹을 적용한 NCS 기반 학사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의 명성을 기반으로 SCK 사업신규 선정에 성공했다. 신규 평가에는 총 45개 전문대학이 신청, 최종 12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계원예대가 3.7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계원예대는 '디자인 산업 혁신 인재(D-innovator) 양성'을 목표로 창조적 직무역량 배양, 실무형 디자인교육 강화, 산업체 맞춤형 취· 창업 플랫폼 운영 등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학생이력관리 ▲실무역량 강화사업 ▲교수학습 지원사업 ▲창업역량 강화사업 ▲산학역량 강화사업 등 6대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디자인 산업체와 연계, 학과 스튜디오를 활용한 주문식 교육 운영과 창의적인 제품 개발과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장에 강한 실무형 디자인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게 계원예대의 SCK 사업 목표다.
SCK 사업에는 공간연출, 사진예술, 광고/브랜드디자인, 시각디자인, 게임미디어,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영상디자인, 애니메이션, 리빙디자인, 산업디자인, 화훼디자인, 건축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전시디자인 등 14개 학과가 참가한다. 계원예대는 SCK 사업 수행을 위해 총장 직속의 특성화 사업단을 구성한다. 또한 인력양성팀, 교육인증팀, 산학협력팀, 행정지원팀은 물론 특성화 사업단 외에 사업추진위원회, 특성화 위원회(자체평가위원회), NCS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강우영 계원예대 특성화사업단장은 "2016년 SCK 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연 1000여 명의 예비 디자이너를 배출하는데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3년간 아낌없이 지원하고,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대학교
대림대학교는 지식기반산업 현장과 매칭 가능한 인력 양성에 SCK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대림대는 지리적으로 지식기반산업 인력 양성에 매우 유리하다. 학교 주변으로 안양벤처밸리가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와도 접근이 쉽다. 박상윤 대림대 특성화 사업단장은 "대림대가 위치한 수도권 지역은 지식기반산업 인력 양성에 유리한 곳"이라면서 "총 28개 학과 가운데 24개 학과를 지식산업에 특성화된 학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대는 SCK 사업 목표 실현을 위해 ▲대학구조 재편사업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생역량 강화사업 ▲취업·창업 지원사업 ▲산학협력 체질개선 사업 등 5대 핵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CKI(Customized training for Knowledge-based Industries)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CKI 프로그램은 대림대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효과적인 특성화 인재 육성과 안정적인 취업 시스템 구축, 우수인재의 산업현장 공급 등이 목적. 특성화 계열 소속 학과의 경우 필수적으로 CKI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CKI 프로그램은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Contraction Workplace Training·CWT), 지식기반 현장체험, 국제공인자격 취득지원이라는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CWT는 기업과 취업 협약을 맺고 기업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2014년에 CWT를 통해 313명의 학생이 246개 기업에 취업했다. 지식기반 현장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에 취업할 경우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공인자격취득프로그램 역시 CKI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ITQ, ICDL, GTQ 등 지식기반 산업 Track별 공통 컴퓨터활용능력 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4년 SCK 사업에 선정됐다. 그리고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계속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삼육보건대는 '헬스케어 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을 목표로 NCS 기반 교육과정과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준별·맞춤형 교육 실시를 위해 보건계열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맞춤형 사업은 다양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것이다.

특히 삼육보건대는 SCK 사업에 있어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학생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삼육보건대는 설문조사와 월 1회 학생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는 SCK 사업 등을 통해 취업률이 매년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4년 12월 교육부의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삼육보건대의 취업률은 68%였다. 1년 후 삼육보건대 자체조사 결과 2015년 12월 취업률이 73.5%를 기록했다. 또한 2014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11개 산업체에서 68명의 학생 채용을 약정한 뒤 실제 38명의 학생이 취업했다. 2015년에는 22개 산업체에서 123명의 학생에 대한 채용을 약정했고 2016년 1월 기준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SCK 사업 계속지원 대상 선정은) 非常의 시대를 넘어 飛上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ACE36 교육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국내 최고 보건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아주자동차대학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 수행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SCK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인적자원 개발에 예산을 집중 투입, 자동차 산업 분야로 대학을 특성화하는 데 주력했다. 오태일 아주자동차대학 교학처장은 "특성화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확실한 전문인력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에 있다"면서 "교육받은 인력들이 산업현장에서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SCK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SCK 사업을 '자동차 특성화 대학 도약을 위한 Dream Motor Project, RED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했다. RED 프로그램은 Research, Education, Donation의 약자다. 자동차 연구지원, 자동차전문교육, 자동차 교육기부를 각각 의미한다.
자동차 전문교육의 경우 재학생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기관과 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자동차에 대한 이론과 지식, 기술교육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교육기부의 경우 '교육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철학이 녹아있다. 구체적으로 교육재능기부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교육과정개발 지원 사업, 자동차튜닝 동호인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기부 행사가 이뤄진다. 연구지원의 경우 자동차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 지원 활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아주자동차대학은 업체 혹은 연구기관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험 장비와 공간을 제공하거나 연구 내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인천재능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는 2014년 SCK 사업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5년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는 서울·인천 대학으로 유일하게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어 중간평가에서는 '매우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재능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서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했다.

인천재능대의 SCK 사업 목표는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맞춤형 인력 양성'이다. 이를 위해 5개의 서비스 산업(호텔관광서비스, 공항항만서비스, 행정지원서비스, 교육복지서비스, IT·BT 서비스)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NCS 기반 취업약정형 기업과 MOU 체결 및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학·관 협력세미나 개최 등 지역 서비스산업 연계형 취업플랫폼 기반 구축 △모든 학과 대상 NCS 기반 전공교육과정 개발 △재학생 중도탈락과 졸업생 조기 이직 예방을 위한 조기경고체계(Early-Warning Education·EWE) 시스템 구축 등이 이뤄졌다.
특히 EWE는 인천재능대의 히든 카드다. EWE는 인천재능대가 개발한 고유의 학생지도 질 관리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적응과 졸업생의 조기 이직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WE는 ▲중도탈락 예방 조기경고체계 ▲조기 이직 예방 교육체계 ▲조기 이직 예방 지원체계 등 3단계로 구성되며 입학부터 졸업 이후 2년까지 학생들의 ▲성공적 학과 적응 ▲진로설계 ▲취업지도 ▲취업 후 조기 이직 예방 등을 상시적·체계적으로 지도한다.
EWE를 통해 인천재능대는 재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2015년 재학생 충원율은 2012년 대비 3%p 상승했다. 취업률 역시 2013년 70.2%, 2014년 74.3%, 2015년 80.4% 등 매년 향상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의 SCK 사업명은 'We-眞프로젝트: 지식기반 융합형(공업+서비스)산업을 위한 N.C.S. ecosystem 구축'이다. 특성화 분야 II 유형에 속한다. 'We'는 지역산업체·지역사회·대학으로 구성된 공동체, '우리'를 뜻한다. '眞'은 참 교육, 참 인재, 참 대학을 만드는 참됨을 의미하며 'N'은 NCS 기반의 전공 직무 교육과정을, 'C'는 Computational Thinking 특성화 융합 교육을, 'S'는 Service Mind 특성화 교육을 각각 의미한다. 또한 'ecosystem'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체에 전파하고 개선사항을 환류하는 유기적 상호 협력의선순환 체제를 말한다. 현재 인하공전은 NCS 기반 교육, 학생 직무 능력, 직업기초, 창의 인재, 학생이력관리, 청년 창업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라는 7가지 전략을 통해 SCK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하공전은 NCS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내실 있는 NCS 기반 교육을 추진하고자 Inha Digital NCS System을 구축했다. 앞서 인하공전은 2011년 Inha e-Learning System을 구축, 활용했고 이를 Inha Digital NCS System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Inha Digital NCS System의 목적은 현장중심 실습교육을 보완하고 NCS 교수법 향상 체계를 구축, 학생들의 직무능력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인하공전의 NCS 기반 교육과정 모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태국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 대표단들이 인하공전을 방문해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들은 취업률 상승 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하공전의 취업률은 2014년 57.9%에서 2015년 68.3%로 10.4%p 상승했다. 반면 중도탈락률은 2014년 5.9%에서 2016년 4.8%로 1.1%p 감소했다. 고객만족도(NCSI)는 2015년 55점에서 2016년 67점으로 12점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인하공전은 SCK 사업 계속지원 대상 선정을 계기로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방송영상 제작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이다. 연출, 촬영, 조명, 편집, 음향, 3D, 분장, 메이크업, 코디, 광고 등 'One Team System'의학과 구성과 교육과정을 통해 방송영상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제1스튜디오와 3개의 소규모 스튜디오, HD 카메라실, 음향제작실, 3D영상제작실, Avid 편집실 등 실습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에 한국영상대는 SCK 사업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영상대 SCK 사업의 핵심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에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특히 한국영상대는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에 있어 산업체 관계자들과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쳤다. 또한 교수학습지침서 작성과 3차에 걸친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 산업체 전문가도 평가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한국영상대는 특성화 계열 전 학과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한국영상대 17개 특성화 계열 학과 학생들의 경우 창의융합설계라는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는 연출, 촬영, 조명, 편집, 음향, 3D, 분장 등 각 단계에 따라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은 '의과대학형 교육시스템'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 방식을 통해 제작 노하우를 현장감 있게 전수하고 있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한국영상대는 '매우 우수' 선정과 함께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산업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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