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전자정보대학생회와 KT&G 충북본부에서는 30일 충북대 본부 5층 접견실을 찾아 간경화로 투병 중인 몽골인 유학생 수흐밭(BAATARKHUU SUKHBAT)씨의 병원비와 생활비로 써달라며 발전후원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인사들과 전자정보대 고창섭 학장, 박해수 학생회장, 박복수 KT&G 충청본부 본부장, 신동근 영업부장, 이경숙 상상팀장, 김응일 대리, 곽범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건강이 악화된 수흐밭 씨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일대에서 제15대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학생회와 KT&G 상상유니브 충북 운영사무국이 주최한 '상상 페스타: 나는 상상 '빛'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KT&G 상상펀드 지원금이다.
수흐밭 씨는 지난 2015년 11월 충북대병원에서 간경화 판정을 받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월 퇴원 후 통원하며 약물치료를 하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시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박복수 KT&G 충청본부장은 기탁식에 앞서 "최근 청년취업이 힘들어지면서 타인을 돌아보는 여유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학생들의 마음에 저희 상상펀드를 통해 모금한 직원들의 작은 정성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수흐밭 학생이 어서 완쾌해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윤여표 총장은 "함께 공부하는 친구를 위해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행사 수익금을 기탁한 전자정보대학생들과 박복수 KT&G 충청본부장을 비롯한 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수흐밭 학생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늘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수흐밭 학생이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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