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총장 속속 등장, 대학가 변화 예고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7-05 1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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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인천대 등 신임총장 선출…새 수장 맞이 준비 대학들도 다수

2학기를 앞두고 대학가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주요 대학들이 새 인물을 총장으로 맞이하는 것. 신임총장들은 대학 위기 해소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국대는 제20대 신임총장으로 민상기 교수를 선임했다. 민 교수는 오는 9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민 교수는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협의회 회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교학부총장과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

민 교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다시 여는 건국 100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건국대를 국민에게 존경받는 명문 사학, 창조와 혁신의 연구중심대학, 가치를 만드는 산학협력클러스터,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취·창업 선도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숙명여대 차기총장 최종 후보로 강정애 교수(1순위)와 이기범 교수(2순위)가 선출됐다. 지난 4일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교수회의'에서 강 교수는 160표를 얻어 1순위 후보가 됐고 이 교수는 74표를 얻어 2순위가 됐다. 차기총장을 선임할 이사회는 7월 중에 소집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새 총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인천대 총장 임용 후보자로는 조동성 전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조 후보자는 교육부의 총장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7월 29일부터 인천대 총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조 후보자는 인천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4년 뒤 법인회계 최소 3000억 원 이상 재원 확보, 리서치파크 사업 추진, 기업 속 캠퍼스 추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대학장·한국경영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임총장이 취임,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대학들도 있다. 경상대가 대표적이다. 경상대 신임총장으로는 이상경(화학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이 총장은 지난 6월 7일부터 오는 2020년 6월 6일까지 4년간 경상대 총장직을 맡는다.

이 신임총장은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섬김의 정신으로 직무에 임하다'(Servant), '6대 목표를 수행하다'(Mission), '품격 높은 대학교육을 실현하다'(Academy), '소통과 복지를 통해 행복한 대학을 만들다'(Relation), '구성원 모두가 대학발전에 참여하다'(Together) 등 'SMART GNU'를 대학발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내년 초 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대구가톨릭대(홍철 총장), 서울여대(전혜정 총장), 숭실대(한헌수 총장) 등도 오는 하반기부터 새수장 맞이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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