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70억 지구촌의 축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을 향한 대학가의 열기가 뜨겁다. 응원 열전을 펼치는가 하면, 특별방송을 통해 생생한 리우올림픽의 현장을 전하는 것. 또한 외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으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동문 선수들이 출전한 대학들의 경우 메달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들은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난 2일 대구보건대 교정에서 '태극전사 응원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들은 올림픽 참가국들의 국기 등을 페이스페인팅과 바디페인팅으로 표현했으며 태극전사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바디페인팅은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맡았다.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전공 구광렬 교수(시인, 소설가)는 브라질 현지에서 리우올림픽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TV조선이 준비한 <구광렬 시인의 비바(viva) 브라질>이 바로 그것. <구광렬 시인의 비바(viva) 브라질>은 개막일인 6일부터 22일 폐막일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송된다.
울산대 관계자는 "브라질의 역사, 예술, 문화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은 스포츠 중계 사이에 방송되기 때문에 경기 중계 일색이 가져올 딱딱함과 단조로움을 어느 정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브라질 현지의 불안한 치안, 지카 바이러스, 테러 등으로 인해 연예인 응원단 등이 취소된 상황에서 대체 프로그램으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심상보 겸임교수 디자인팀은 태권도복 개발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즉 심 교수팀은 글로벌 태권도 용품 브랜드 '투사(TUSAH)'와 새로운 태권도복인 '투사 티맥스 라인(Tusah TMAX line)'을 개발했으며 리우 올림픽에서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의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투사 티맥스 라인(Tusah TMAX line)'은 여유와 품위가 잘 드러나는 한복의 특징을 살림과 동시에 겨루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쿨맥스 원사와 고신축사를 사용한 신소재로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동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학들도 있다. 먼저 동의대 체육학과 08학번 출신인 펜싱 간판스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금메달 2연패를 노린다. 구 선수는 런던올림픽 사브르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리우올림픽에서는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구 선수는 팀 동료, 김정환(세계 랭킹 2위·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와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동의대 체육학과 06학번 출신인 배드민턴의 고성현(김천시청) 선수도 김하나(삼성전기) 선수와 팀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고성현-김하나'조는 현재 세계 랭킹 2위다. 최근 열린 인도네시아오픈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를 꺽었다. 이에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만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남대 축구부 출신인 박동진 선수(광주 FC 소속)의 경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리우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8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대표 선발전'에서 배재대를 이기고 6년 연속 전국 체전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에 박 선수의 리우올림픽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아대 태권도학과 소속 김태훈 선수는 2015년 12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서 개최된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우승,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 선수는 파르잔 아슈르자데 팔라(이란)를 상대로 3라운드 종료 5초 전 3점짜리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3대 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 선수는 1위 파르잔을 제치고 올림픽 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현재 김 선수는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간판 스타로 꼽히며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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