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지난 28일 교내 애지헌 교회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를 초청해 '어떻게 믿을 것인가?'란 주제로 특별 강좌를 열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종교는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사람이 종교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가 되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라. 서양에서는 독서를 통하여 신앙을 가진다. 신앙인이 사르트르와 까뮈도 몰라서는 안 된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또 김 교수는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인간이 성실하게 살면 두려운 것이 없다. 성실보다 더 귀한 것이 없으며, 가장 소중하다. 인간을 이용하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계명 역시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사람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에서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다 1985년 퇴임했다. 평생 친구였던 김태길, 안병욱 교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철학자였다. 몇 해 전 두 친구는 소천했다. 김 교수는 수필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1960~1980년대 젊은이들은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과 같은 그의 수필을 필독서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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