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매년 100억 원 이상의 EBS 교재가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자원과 예산 낭비가 심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 의원(새누리당, 인천 연수구을)이 한국교육방송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2012년~2015년) EBS교재는 총 1081종, 9494만 부가 발간됐다. 이 가운데 1182만 부(12.4%)가 폐기됐다. 이를 출고 당시 정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565억 원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평균 141억여 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초등교재의 경우 160종, 466만 부 가운데 112만 부가 폐기됐다. 중학교재의 경우 1118만 부(222종) 가운데 212만 부가, 고교교재의 경우 2565만 부(433종) 가운데 466만 부가, 수능연계교재의 경우 5345만 부(266종) 가운데 392만 부가 각각 폐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폐기 부수는 2012년 338만 부에서 지난해 228만 부로 100만 부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양의 교재가 폐기되고 있다는 게 민 의원의 지적이다. 또한 매각 등을 통한 폐기수익은 전체의 약 4%에 불과한 22억 5746만 원 수준이었다.
민 의원은 "매해 많은 양의 교재들이 폐기되는 등 자원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EBS는 적정 수요 산출을 통해 불용되는 교재량을 대폭 줄이고 폐기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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