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소장한 조선시대 '분재기', 문화재로 지정돼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2-08 1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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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뫼탐진안씨분재기' 4점,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77호로 지정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도서관이 소장한 '설뫼탐진안씨분재기'가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77호로 지정됐다.

설뫼탐진안씨분재기(立山耽津安氏分財記)는 영남의 대표적 향반(鄕班)으로 경남 의령군 설뫼(立山) 마을에서 17대에 걸쳐 450여 년간 세거(世居, 한 고장에 대대로 삶)한 '탐진 안씨'의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분재(分財) 사항을 알 수 있는 사료다.

'분재기(分財記)'란 재산을 나누어 주면서 그 내력을 기록한 문서이다. 주로 재산의 주인이 자녀를 비롯한 가족에게 재산을 상속하거나 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대 도서관은설뫼탐진안씨분재기를 1989년 9월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탐진 안씨 집안의 종손인 안호종(安鎬宗) 씨가 소장해 오던 것을 기증받아 관리해 왔다.

이상금 도서관장은 "부산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 모두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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