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2017학년도 신입생인 정춘취안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춘취안 씨는 중국에서 온 학생으로 한국에 온지 7년이 지났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담당하는 그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입학한 것.
직장 생활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는 "2010년에 한국에 와서 생활 한국어를 조금 할 수는 있지만, 아직 한국어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은 없어서 공부해 보고 싶었다. 마침 학위과정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과가 처음 생겼다고 해서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하게 됐다" 며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정춘취안 씨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고,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사이버대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학기가 시작되고 첫 강의를 들은 소감으로 그는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 회화, 듣기, 문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특히 한국 문화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좋다. 그리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면 교수님들이 더 쉽게 설명을 해 주신다"며 아직 자신이 없는 한국어 쓰기 분야에서도 곧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한국어를 혼자 학습하며 느꼈던 한계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혼자서 공부할 때는 어디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지만 학교에 다니니까 교수님들도 계시고,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이 생겨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은 학과 동기 카톡방에서 한국어로 여러 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한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스터디와 학과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도 꾸준히 참석할 예정이라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정춘취안 씨의 최종 목표는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저와 같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우리 학교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입학하는 데 필요한 서류나 절차도 외국인에게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관심 있는 다른 전공도 배워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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