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쇄용 첨단 복합 소재 개발

이희재 | jae@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7-06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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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중 노즐막힘 문제 해결한 3D 프린터용 전도성 필라멘트 소재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연구진에 의해 인쇄 중 노즐막힘(nozzle clogging) 문제를 해결한 첨단 복합 소재가 개발됐다.


전남대 공과대학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박종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3D 프린터용 전도성 필라멘트 소재를 개발, 학계에 보고했다.


이 소재는 유기 은 고분자 착체 기반으로 3D 프린팅 후 환원공정에 의해 전기적 특성을 나타낸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와 '3D Printing Media Network'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기초과학연구사업, 한국혁신기술스타트업센터의 '한국형 아이코어(Korean I-corps)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석사과정 졸업생 김태윤 씨가 1저자로, 석·박사통합과정의 김상일 씨가 2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도성 필라멘트는 열적으로 안정된 은·유기 복합 필라멘트 소재(TS-SOC based filament material)다. 3D 프린터를 통해 입체 형상을 출력한 뒤 환원 공정을 사용하면 은 나노 입자(silver-nanoparticles)들을 프린팅 표면에 고르고 일정하게 형성할 수 있다. 그 결과 전도성 퍼콜레이션 네트워크(conductive percolation networks)가 형성돼 전기적 특성을 나타낸다.


이는 기존에 보고된 카본 나노 입자(carbon-nanoparticles) 충전 전도성 복합 소재에서 발생하는 인쇄 중 노즐 막힘(nozzle clogging) 문제와 그로 인한 단락(short-circuit) 현상도 해결할 수 있는 첨단 복합 소재로 평가된다.


한편 박 교수는 전도성 필라멘트를 기반으로 신축성 30% 이상의 소재를 3D 프린터용으로 개발해 인공피부 등 의학 분야와 접목시킨 'e-Skin' 소재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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