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 수능' 개편 작업 본격화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7-26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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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신설 이어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투어' 개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21 수능) 개편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육부가 2021 수능 개편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투어'를 개최하는 것. 이에 8월말 발표 예정인 2021 수능 최종본에 교육계와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대입단순화및수능개편추진T/F'를 신설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을 절대평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응시하는 2021수능부터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출제된다. '대입단순화및수능개편추진T/F'는 2021 수능 개편 작업뿐 아니라 대입 단순화 작업도 총괄한다.


또한 교육부는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투어(이하 투어)'를 개최한다. 투어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주관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학부모.


제1회 투어는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 24층 대회의실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학부모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투어에서는 ▲부총리 모두발언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 ▲2021 수능 개편 논의사항 설명 ▲수능 개편 방향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2회 투어는 28일 광주에서 충청권·호남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3회 투어는 31일 대구에서 영남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각 개최된다.


김 장관은 "대학 입시는 여러 교육 의제 중에서도 국민적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다. 그러나 현재의 대학 입시는 암기 위주 교육과 줄세우기식 평가로 인해 21세기를 선도해야 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복잡한 입시체제와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무한경쟁 속에 많은 폐해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대학 입시에서 국민이 겪는 고통과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공약에서 제시한 것처럼 대학 입시를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강화하며, 학교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입 관련 세부 공약 과제 중에서도 2021 수능 개편이 시기적으로 가장 먼저 결정, 발표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은 절대평가로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과도한 점수 경쟁을 완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 구현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교육현장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투어는 2021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해 정책의 직접 대상자인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마련했다"며 "(투어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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