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암 재발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5일 저명 학술지 '대사 (Metabolism, IF 5.777)' 지에 게재됐다.
그동안 신체활동과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암 재발을 40~60% 가량 억제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그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 대장암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연구 필요성은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김남규-전용관 교수 연구팀은 수술과 항암 치료가 종료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2~3기 대장암 환자 중 실험 참가에 동의한 123명(운동군 62명, 비운동군 61명)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62명의 운동군에게는 운동전문가,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간호학과 교수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환자의 상태와 증상을 고려해 총 여덟 단계로 개발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들의 혈중인슐린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운동이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은 본 연구가 처음이다. 높은 혈중인슐린은 대장암 발병과 재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본 연구는 또한 운동이 체내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alpha)'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종양괴사인자 알파'는 체내 염증반응을 유발하며 수치가 높을 경우 암 재발에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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