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총협 입학금 단계적 폐지 입장에 환영한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9-09 1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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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협의회 열고 인센티브 방안 집중 논의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사립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데 대해 환영 의사를 보였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사립대 입학금은 등록금의 한 부분으로 인정돼 왔고 재정에도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폐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대학별로 자율적·연차적으로 입학금을 인하·조정해나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가 입학금 감축·폐지에 상응하는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입장에 교육부는 환영 의사를 보이며 오는 15일 열리는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에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는 교육부가 지난 5일 대학입학금 축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희대, 순천향대, 연세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한 협의회이다.


또한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와 입학금 폐지 입법 협의안(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8학년도 입학금부터 적어도 10~20% 정도의 입학금 감축, 즉 등록금 인하 효과를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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