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졸업생, 의식불명 노인 생명 구했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10-29 14: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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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 CPR(심폐소생술) 실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 졸업생이 의식불명 노인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건양사이버대 보건의료복지학과를 졸업한 오주화 씨. 건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1일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집으로 오는 기차에 오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어 오 씨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노인을 확인하고 곧바로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한 오 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119에 전화할 것을 요청했으며 1분 30여 초간 CPR을 실시했다. 이에 노인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고 오 씨는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안전하게 노인을 인계했다.


오 씨는 "대학을 다니며 배웠던 CPR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지 몰랐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고 빠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면서 "수간호사로 일하면서 대학 공부를 병행하느라 바빴지만 그 보상이 소중한 생명을 되살리는 데 쓰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건양사이버대 보건의료복지학과 황혜정 교수는 "이번 일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이 얼마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며 "앞으로 하트 세이버(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가 곳곳에 위치,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실무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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