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가 세계최초 인간 대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세종대는 지난 10월 31일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공연장에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개최했다.
선수로는 세종대 재학생 2명과 세계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 총 3명이 출전했다. 그 결과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는 4대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재학생 선수는 AI에게 1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인공지능이 일반인에게는 대단히 위협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송병구 선수가 말한 가장 우수한 인공지능은 세종대 AI였다. 세종대 인공지능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김경중 교수가 지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MJ봇‘(한국)이다. 세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젤나가’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송병구 선수는 “세종대 MJ봇이 다른 AI보다 두드러졌다. 입구를 막고 병력을 컨트롤 하는 게 인상 깊었다”며 “AI 개발에 프로게이머가 참여한다면 좀 더 나은 AI 개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J봇을 개발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김경중 교수는 “현재 AI 수준에서는 극복해야할 변수가 많아 인간을 상대로 이기기 어려울 것 같다. 순간적으로 어떤 의사 결정을 내릴지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AI가 예상 가능한 수준의 경기력을 오늘 보였다. 앞으로 인간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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