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대입제도 개편 착수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12-12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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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편 위한 제1차 대입정책포럼' 개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대입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문재인 정부는 고교 학점제,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수능 절대평가 등 대대적인 교육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 방향에 대학가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한 제1차 대입정책포럼'을 12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8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2022학년도로 연기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을 2018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 11월 9일 정책자문위원회(입시제도혁신분과)를 구성하고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입시제도혁신분과에는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분과장)를 비롯해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김덕년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사, 김동진 인천 동산고 교사, 권혁제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장학관, 박정근 경기 화홍고 교사, 유기환 한국외대 프랑스학부 교수, 임달호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장광재 광주 숭덕고 교사, 정명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주석훈 서울 미림여고 교장(부분과장), 한숙원 대구 경덕여고 교감이 참여한다.


대입정책포럼은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수요자들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1차 대입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제2차 대입정책포럼(2018년 1월말, 대입전형 단순화) ▲제3차 대입정책포럼(2018년 2월초,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제4차 대입정책포럼(2018년 2월말, 대입 공정성)이 이어진다.


제1차 대입정책포럼에서는 총 9명의 패널이 '교육부에 바란다,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대입제도 제언'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별 그룹은 대학입학처장협의회·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일반 교수(그룹1: 대학),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정사회시민모임(그룹2: 학부모·시민단체), 한국교총·전교조·전국진학지도협의회·일반고 교사(그룹3: 고교)로 구분된다. 대입정책포럼 제안 내용들은 교육부의 '온-교육(www.moe.go.kr/onedu.do)'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정책 입안 단계부터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를 거쳐 다수의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 즉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교육부는 문 대통령의 공약 실현을 위해 두 가지 절대평가 확대 방안(1안-4개 과목 절대평가 / 2안-전 영역 절대평가)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지난 8월 10일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절대평가 방안을 두고 찬반 양론이 거세지면서 교육부는 수능 개편을 2022학년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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