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김성호 박사 초청 바이오 특별 강연 진행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09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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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데이터 분석 기반 기계학습 기술 적용 암 위험 예측내용 발표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 8일 인천대에서 생명과학기술대학 주최로 생명과학기술대학 바이오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인천대 교수들과 대학원생,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UC Berkeley 명예교수이자 유전체정보 기반회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사외이사로 기술고문역을 맡고 있는 김성호 박사가 진행했다. 이날 김 박사는 유전자 데이터 분석 기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주요 암의 위험도 예측과 관련한 내용을 처음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내용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SCI (과학 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인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게재된 바 있다.


김성호 교수는 '기계학습 방법을 통한 20가지 암들의 선천적 유전자 변이 취약성 예측'('Prediction of inherited genomic susceptibility to 20 common cancer types by a supervised machine-learning method') 연구에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머신러닝)과 이를 통한 인공지능 방법을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에 적용, 20개의 암 위험도를 예측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암 발병의 약 33~88%는 유전적 취약성에 의해 나타나며 나머지는 환경이나 생활습관에 의해서 야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5919명의 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는 "개인의 선천적 암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해 암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한다면 암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과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획기적인 암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는 김성호 박사를 석좌교수로 초빙하고 가칭 정밀의학연구원(유전체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와 공동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요 질병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조동성 총장은 "바이오시대를 대비해 인천대는 바이오 연구 집중화를 통한 인천대 및 인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김성호 박사의 초빙과 유전체 연구센터의 설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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