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패럴림픽 관람, 국민대가 돕는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28 1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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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창·정선 편의시설, 모바일 지도로 공유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27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관람 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지도를 대학 최초로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지역 사회 이슈를 수집하고 이를 지도에 공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민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대 학생들은 GPS를 활용, 강릉·평창·정선 일대의 음식점을 비롯해 보건·의료·숙박·문화체육·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약 1200건을 커뮤니티매핑 전용 앱에 기록하고 공유했다. 앱에는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처럼 장애인은 아니지만 활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이 기록돼 있어 실용성이 높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청 등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협력한 프로젝트였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고생한 국민대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지도가 평창 동계페럴림픽에 참여한 장애인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국민대 경영학부 4학년 이준서 씨는 “학교와 인접한 서울 성북구·종로구 일대부터 시작해서 평창까지 확장된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체득했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국민대가 대학 최초로 진행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더욱 애교심이 생긴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진행된 국민대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는 편의시설 위치를 지도 앱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장애인의 활동 범위와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커뮤니티매핑 지도를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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