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시험 합격률 '우수', 비결은 명품 교육프로그램"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3-02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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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인천대 등 교원임용시험에서 두각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전국적으로 교원 신규 임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높은 교원임용시험 합격률을 자랑하는 대학들이 있다. 해당 대학들은 교원 양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학저널>이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교원 양성의 요람들을 소개한다.


경상대, 합격자 전년 대비 15.4%(130→150명) 증가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사범대학은 2018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중등교사 142명, 유치원교사 8명 등 총 1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7학년도에 13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150명이 합격, 15.4%의 증가율을 보였다.


경남 유일의 국립사범대학으로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편했으며, 교직진출위원회를 구성해 임용시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대의 이 같은 노력이 올해 성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남에서 96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경기 9명 ▲부산 8명 ▲전남 7명 등 17개 지역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이번 성과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전통의 강호 대구대, 전국 사립대 최다 합격자 배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교사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는 전통의 강호다.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2017년 157명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30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 사립대 최다 합격자 수다.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합격자 수를 배출하고 있는 대구대의 비결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명성에 걸맞은 교육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구대는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과별 현장 이해 프로그램 ▲맞춤식 상담·진로설계활동 ▲임용고시원 맞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구대는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게만 부여되는 '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에는 전국 사범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특수과학 문화교육인력양성사업단'이 선정, 미래 교실 환경에 대비한 융·복합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신흥 명문 인천대, 짧은 역사에도 유의미한 결과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사범대학은 2011년 신설,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2018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42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이다. 이는 사범대학 입학정원(118명) 대비 36%의 높은 합격률이다.


성과의 배경에는 인천대 사범대학의 현장 맞춤형 교육혁신과 체계적인 교원 양성 프로그램이 있었다. 또한 대학 본부의 지원과 사범대 구성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이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천대는 우수 역량을 갖춘 예비 교원을 양성하는 신흥 명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대, 251명 합격으로 자체 최고 기록 달성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사범대학은 올해 자체 최고의 성과를 냈다. 2003년 19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2015년 합격자가 200명을 돌파, 201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251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대는 사범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해 ▲진로·취업 강좌 개설 ▲전문 커리어 매니저의 맞춤형 지원 ▲임용시험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전남대의 노력은 임용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대 사범대학 관계자는 "대학 차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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