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 '비강남'·'일반고' 강세"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28 1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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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별 합격자 수' 분석 결과…강남, 자사고, 외고 영향 감소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올해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합격생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 고교 출신은 줄고 양천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사고·외국어고보다 일반고·과학고가 강세를 보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8일 ‘2018, 2017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일반고 출신 합격자 수에서 서울 강남구(121명)가 전년 대비 20명 감소해 자치구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은 서초구(63명)로 전년 대비 9명 감소했다. 반면 양천구(63명)는 전년 대비 19명, 강서구(41명)는 9명 증가했다.


전국 시도별로는 대구(121명)가 전년 대비 24명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울산(47명)도 전년 대비 14명 감소했다. 반면 세종(39명)은 전년 대비 29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부산(149명)은 전년 대비 17명 증가했다.


출신 고교 유형별로는 자사고(536명)가 전년 대비 58명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외국어고(291명)도 전년 대비 26명 감소했다. 반면 일반고(1720명)는 전년 대비 90명이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과학고·영재학교(390명)는 전년 대비 60명 증가했다.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가 10명 이상인 학교는 총 71개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목고가 26개교(과학고·영재학교 12개교, 외국어고 8개교, 국제고 2개교, 예술고 4개교), 자사고 20개교(전국선발 9개교, 광역 선발 11개교), 일반고 25개교이다. 작년 대비 일반고는 4개교, 과학고·영재학교는 1개교 증가한 반면, 외국어고는 5개교, 국제고는 3개교가 감소했다.


증감 원인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시행된 영어영역 절대평가를 꼽았다. 절대평가 실시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종전보다 수월해지고, 정시모집에서 국·수·탐 반영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본 고교는 서울 강남권 고교, 외국어고·국제고 등이며, 혜택을 본 고교는 서울 비강남권 고교, 일반고, 과학고 등”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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