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2년 연속 반값등록금 대학 실현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3-06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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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정확충 노력으로 전체 장학금 증가와 전액장학생 증가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가 작년 1~2학기 평균 등록생 7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내·외 장학금 지급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등록금 대비 평균 장학금 수혜율이 51.5%로 전년도(2016년도) 50%에 이어 2년 연속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산기대 학부생들은 평균적으로 납부한 등록금의 절반이 넘는 금액에 대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산기대가 자체 장학금 확충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비 장학금 규모를 키우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 규모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산기대는 등록금 동결,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교비 장학금을 2년 연속 115억 원 이상 책정했다. 이는 등록금 대비 20%가 넘는 수치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무려 92%(약 55억 원)가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국가장학금(1·2유형, 국가 이공계우수 등) 역시 172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산학협력 성과와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족집게 장학프로그램도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한 몫 했다.


이대형 산기대 장학팀장은 “공학계열의 학비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사실이지만 대학의 재정확충 노력으로 전체 장학금이 증가하면서 전액장학생이 증가한 것”이라며 “성적장학금도 중요하지만 연구, 창업, 취업, 어학능력 등 각자의 재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장학프로그램을 개편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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