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텍에서는 '나우리 멘토링', '늘품 멘토링', '디딤지기 멘토링' 등 다양한 이름의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재학생 4만 4000여 명의 1/17인 규모인 270명의 재학생이 매년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재 학생처장은 "보통 한 학기~1년 기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이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지속적인 멘토링을 하고, 또한 멘티가 선배가 되어 멘토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코리아텍의 상시적인 멘토 학생 수는 대략 3배 이상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리 멘토링'은 코리아텍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명칭인 '나우리캠프'(나+우리 합성어) 진행부터 150명의 재학생이 총 30개로 나눠진 신입생 모듬(총 880명)에 투입된다. 1명의 선배 멘토가 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나우리 캠프 기간 동안 신입생을 통솔하며 대학 생활의 궁금증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과 안내 활동을 벌인다.
'늘품 멘토링' 역시 신입생 후배를 대상으로 3학년 이상 선배 학생이 멘토링과 상담을 하는 제도이다. 이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비전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생활과 비전' 필수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때 교내 상담·진로개발센터에서 3~4학년 대상으로 학과별로 나눠 총 40명의 멘토를 모집하고, 이듬해 2월에는 멘토링에 관한 사전교육(멘토링 개념과 목적, 멘토 자질과 역할, 멘토링 기법 교육 및 실습 등)을 받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학생활과 비전' 수업시간인 매주 수요일 오후 4~6시에 수업을 진행하고 그 외 시간에 멘토링 활동을 벌인다. 또한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멘토들은 4명의 CLC(Campus Life Counselor, 진로 및 직업상담 전공 석‧박사 과정의 전문가)에게 매주 코칭을 받는다.
'디딤지기 멘토링'은 재학생의 70%가 생활관(기숙사)을 이용하는 코리아텍 특성에 맞는 학생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매학기 40명(연간 80명)의 재학생 멘토를 선발해 생활관에 거주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이상 '또래 상담' 활동을 통해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정서적·심리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을 생활관 상담실로 연계하는 '게이트 키퍼'(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를 전문상담기관에 연계 하는 사람)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멘토는 총 35시간 이상의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이수할 뿐 아니라 전문상담사로부터 상담지도를 받고 있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나우리'란 용어에서도 보듯이 학생들 공동체 정신과 인성 함양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조, 협력을 통한 공동체 정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능력과 창의성을 배양하는 기본적인 소양이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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