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동구권 국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이 국가들과 전북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분야 등에서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에 주력하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주요대학과 공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물적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농생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이준구 농생대 부학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최 농업벨류체인 구축 관련 협의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농림부, ㈜에코파트너스, AK Group 등 우크라이나 농업회사와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가 트로핌체바(Olga Trofimtseva) 우크라이나 농림부 차관은 전북대의 우크라이나와 국제교류협력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기관과의 교류 등 저변확대를 함께 모색하자고 밝혔다.
이양구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바구니’로 알려진 세계 4위권의 곡물 수출 국가이며 유럽등지로 여러 가지 농산물을 수출하는 국가”라며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접목 및 인력진출이 이뤄진다면 북방농업 메가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와 청년일자리 확보 등 기대되는 것이 많다”며 농생명 분야에 실질적 협력을 주문했다.

또한 전북대는 우크라이나 남부 드비프로 강 하구 최대 농업 지구에 위치한 헤르손 농대와의 MOU를 통해 학생교류 및 대학원생 유치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MOU를 체결했던 키로보그라브 농과대학 올렉산더 레브첸코 부총장과의 협의를 통해 밀산업 등 곡물산업분야의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국립 키에프 환경생명과학대학과방문해 학생교류와 단기 인턴쉽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추고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동구권 국가들과의 교류는 농생명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우리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발전 뿐 아니라 그간 진출하지 않았던 동구권 국가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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