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교원창업기업인 ㈜넥스트코어(대표이사 김돈한)가 울산의대 이태훈 교수(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등과 함께 수술자가 사전에 계획한 코 모습이 실제 코 성형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작된 수술 보조기구 ‘환자맞춤형 코 성형수술 가이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술자가 원하는 코의 모습을 역설계 기술과 3D프린팅으로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제품은 미간에서 입술까지 수술 환자의 코 굴곡 형상에 정확히 일치하도록 덮어씌우는 형태다. 코의 좌우 대칭과 측면 라인 높이를 정확하게 측정해내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수술 가이드는 환자가 원하는 코 형태를 수술과정에서 정확하게 계측해내기 때문에 부작용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품의 유용성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와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에서 50차례 이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확인했다. 지난 3월 2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달라스 코 성형수술 학술대회(Global Dallas Rhinoplasty Meeting)에서는 기술 개발자 중 한 명인 울산의대 최종우 교수(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가 아시아 최초 정식 연자(invited faculty)로 초대 받아 수술 가이드의 임상 사례를 발표,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5월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5회 아산 코 성형 심포지엄에서도 소개돼 국내외 의료진의 호평을 얻었다.
㈜넥스트코어는 제품의 기술 보호를 위해 국내특허 취득과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현재 국내외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들과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김돈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 보조기구는 환자에게는 수술 결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케 하고, 의료진에게는 계획한 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확신을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면성형 분야의 다양한 수술 가이드 제품을 개발해 3D프린팅 융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